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대 출신이 약진했다.

경북대학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6명, 비례대표 1명 등 총 7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이번 당선자 가운데 경북대 학부 출신은 권은희(전자공학과 78, 대구 북구 갑), 김희국(행정학과 77, 대구 중남구), 심학봉(전자공학과 81, 구미시 갑), 유성걸(경제학과 76, 대구 동구 갑), 이철우(수학교육과 74, 김천시) 등 총 5명의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로 당선된 강은희(물리교육과 83) 의원으로 확인됐다. 대학원 출신은 조원진(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대구 달서구 병) 의원이 당선돼 총 7명의 경북대 동문이 제19대 국회에 입성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에서 잠잠했던 경북대 출신들이 이번 선거에서 약진한 것은 새인물을 원하는 변화의 바람에 경북대 동문들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경북대 출신의 약진이 경북대학교가 새롭게 혁신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큰 보탬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