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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교협 제18대 함인석 회장 취임
작성자 뉴스 관리자 작성일 2012. 04. 14 조회수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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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18대 회장으로 함인석 경북대 총장이 취임했다.

대교협은 4월 6일(금) 14:00~15:00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함인석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대학총장 및 유관단체 기관장 등이 참석하고, 김영길 전임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함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경쟁력 강화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우리 대학의 모습은 국공립대학, 사립대학, 수도권대학, 지역대학, 연구중심대학, 교육중심대학 등 특성이 다르고, 목표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기본가치는 동일하다”면서 “대학의 자율성 신장과 책무성 실천, 대학간  발전을 위해 CLO형(Chief Listening Officer) 회장으로서 최대한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양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많은 변화를 예측할 수 있지만,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균형있는 재정지원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학이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려면 대학의 자율성 신장과 함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간 합의를 지켜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대학이 살아있는 지식으로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주도하며, 창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지성의 등대가 될 때, 비로소 사회로부터 그 존재 가치를 부여받는다”고 밝혔다.

함인석 회장은 1984년부터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되어 경북대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수사과학대학원장, 의학전문대학원장, 일본 도쿄대 및 미국 피츠버그대 객원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신경과학회 이사, 한국보건전문대학원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세계신경외과학회 재무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이사로 활동중이며, 2010년 9월부터 경북대 총장으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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