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2017년 제1회 KNU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열고, 연사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초청해 7월 19일 오전 11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특강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개헌 그리고 대학!’을 주제로,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만나는 어려움들을 딛고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청년에 대한 투자는 국가 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임을 잘 알고 있다. 국가 지렛대 정책으로 청년에 대한 투자를 넓혀나가 사회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개헌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적기이며, 국민 모두가 받아들이고, 지켜갈 수 있는 개헌이 되어야 한다”며, 개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강에 이어 정세균 의장은 김상동 경북대 총장과 이동관 매일신문 편집부국장이 패널로 참가한 토크콘서트에서 주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KNU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사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의 글로벌 마인드 및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과 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6선(15․16‧17‧18‧19‧20대) 국회의원이다. 지난해 6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