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인 ‘누리관’이 9월 27일 개관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누리관은 연면적 22,389㎡에 남·여 생활관 2개동,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16억 원이 투입됐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져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 대학에서 그 시설을 임대하고 약정된 임대료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누리관은 총 608실로 1,209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인실 591실, 기혼자실 10실, 장애인실 7실로 구성됐으며 휴게실, 스터디룸, 독서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다. 이번 누리관 개관으로 우리 대학 생활관 수용률이 전체 재학생 대비 약 2.5%p 상승한 24.7%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